당신의 간(肝)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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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04 21:50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간염 정의와 종류, 간염치료제의 종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과 자가면역 등에 의해 발생되며, 이 가운데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 B, C형 등으로 구분된다.
- 특히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염으로 지난해 환자수는 약 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A형 간염 연도별 환자수; ‘14년(6.2천명)→ ’15년(4.9천명) → ‘16년(6.8천명)
※ B형 간염 연도별 환자수; ‘14년(328천명)→ ’15년(326천명) → ‘16년(362천명)
※ C형 간염 연도별 환자수; ‘14년(44천명)→ ’15년(43천명) → ‘16년(49천명)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
간염이란 간세포‧간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 만성 간염이라 한다.
- 주요 증상은 쉽게 피로해지거나 입맛이 없고 구역‧구토‧근육통‧미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심한 경우 황달까지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자연적으로 A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 않은 20∼30대에서 발생이 증가하였다.
- A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급성으로 진행되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회복되며, 감염 후에는 면역이 생겨 다시 재감염되지 않고 만성적 형태로 발생하지 않아 간경변이나 간세포암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 B형 또는 C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등을 수혈받거나 혈액 투석, 오염된 주사기‧침의 사용, 성 접촉, 간염에 걸린 산모로부터 태아로의 수직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다.
- B형 간염은 감염된 성인의 약 90~95%는 회복되어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만, 약 5~10%는 보균자나 간경변‧만성간염으로 진행하여 간세포암종이 발병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 C형 간염은 감염된 성인의 약 20~50%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50~8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지속적인 간 손상이 유발되고 간경변과 간세포암종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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