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 성분 풍부한‘ 색깔 보리’ 체중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예방 및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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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6-01 07:09 댓글 0본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소비자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식품별 제조에 적합한 가공 특성을 가진 색깔 보리 품종을 선발, 추천하고 있다.
보리는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체중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는 곡물이다.
* 베타글루칸: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당뇨·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됨. 작물 중 보리에 특히 많이 들어 있음
특히 색깔 보리는 일반 보리보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으며, 주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도 많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보리의 찰성과 베타글루칸 성분으로 인해 점성이 높아지고 수분 흡수율이 증가하여 가공하기가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식품 종류와 특성을 고려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색깔 보리 품종의 기능성과 가공 특성을 분석해 각 식품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업체에 기술이전해 색깔 보리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작물기초기반과 최준열 과장은 “보리 품종의 기능성을 살린 다양한 색깔 보리 가공식품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