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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참다랑어 남해 욕지도에서 본격출하 저가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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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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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22일(금) 외해 참다랑어 양식장이 있는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양식 참다랑어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행사에 앞서 양식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참다랑어는 2016년도 전체 다랑어류 어획량(579만톤) 중에서 어획량이 1%(4.8만톤)가 되지 않는 귀한 수산물로,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고부가품목이다.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참다랑어를 수산물 유망품목으로 지정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참다랑어 양식을 위해 겨울철 월동 양식시험, 해외 수정란 이식을 통한 치어 생산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해왔으며, ‘15년에는 세계 2번째로 국내에서 잡은 어린 참다랑어를 어미까지 키워 수정란을 채집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하하는 참다랑어는 통영 욕지도 외해 가두리에서 3kg 미만의 치어를 22개월간 축양(畜養)* 방식으로 양식하여 30kg까지 키워낸 것으로, 올해 약 30여 톤 가량 출하가 될 전망이다. 
 
* 자연산 치어를 가두리에 입식하여 일정기간 키워 출하하는 방식
 
해당 참다랑어를 양식한 홍진영어조합법인은 지난 2007년 욕지도 정치망에 걸린 참다랑어를 가두리에 넣어 국내 최초로 양식을 시작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가두리 등 시설 및 기자재 개발과 종자입식 시험, 사육현황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였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본격적으로 양식 참다랑어를 출하하는 경사를 맞게 되었다.  
 
[홍진영어조합법인의 참다랑어 양식과정]

2007년 첫 양식을 시작한 이후 2012년에는 태풍 볼라벤, 2013년에는 여름철 적조 피해로 인해 키우던 참다랑어가 대부분 폐사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2016년에 다시 참다랑어를 입식하여 올해 첫 상업 출하를 이뤄냈다.

이번 참다랑어 출하를 통해 겨울철 수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국내 바다 환경*에서도 온대성 어종인 참다랑어의 양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우리 연근해에서 잡히는 태평양 참다랑어는 자원 고갈**의 위기에 처한 상황으로, 향후 국내 참다랑어 양식이 활성화되면 참다랑어의 자원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참다랑어 양식이 가장 활발한 일본에서는 겨울철 수온이 14~20도 이상인 곳에서 주로 양식 
 
 ** 201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또한, 국내 연근해에서 어획되는 참다랑어 쿼터 중 85%를 축양할 경우 양식생산으로만 최소 1,000억 원에서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어획쿼터 600톤의 치어 중 85%를 어획쿼터로 활용시(1~3kg, 17만미~51만미)를 30kg로 육성시(폐사율 30%, kg당 27,321원 ’18년 수입평균가), 17만~51만미×30kg×27,321원×70%=978~2,920억 원(3,570톤~10,710톤 생산)
 
올해 연말에는 인근에서 참다랑어를 양식하고 있는 ‘남평영어조합법인’에서도 2016년도에 입식한 참다랑어를 출하하는 등 양식 참다랑어   출하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양식 참다랑어를 본격 출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동진 통영시장, 욕지 주민 등이 참여하여 참다랑어 먹이주기, 참다랑어 시식행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참다랑어 양식산업화 발전방안을 바탕으로 국내 참다랑어 양식이 활성화되어,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바다에서 양식된 신선한 참다랑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참다랑어 상업적 출하는 수산분야 혁신성장의 선도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뱀장어 등 고부가 품종에 대한 양식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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