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노란 잎 차나무, 녹차, 홍차의 재료로 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금다’  개발 > 한의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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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노란 잎 차나무, 녹차, 홍차의 재료로 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금다’  개발



기존 품종보다 아미노산 2배 높아 감칠맛 우수… 쓴맛, 떫은맛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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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5-06 20: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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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는 동백나무속 식물로 찻잎은 녹차, 홍차의 재료가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녹차 생산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파리가 노란색을 띠며 맛이 우수한 고품질 차나무 품종 ‘금다’를 개발했다.

* 해외에서 노란색 차나무가 개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임(노란색 계통이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카테킨 함량이 낮은 고품질 계통)

‘금색 차나무’라는 뜻의 ‘금다’는 국내 자생 차나무 자원 가운데 색과 품질이 독특한 계통을 선발해 개발됐다. ‘금다’는 다른 품종과 달리 클로로필 함량이 적어 봄에 처음 수확하는 찻잎(첫물차) 색이 녹색이 아닌 노란색을 띤다. 차를 끓이면 찻물 역시 노란빛이 진하게 돈다.

찻잎에 아미노산인 테아닌 함량이 많으면 고품질 차로 평가한다. 카테킨은 항산화, 항균 등의 효능이 있으나, 함량이 많으면 관능 평가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녹차보다 주로 발효차*로 쓰인다.

* 발효차는 찻잎에 있는 폴리페놀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시킨 차(부분산화발효차(백차, 황차, 우롱차), 완전산화발효차(홍차), 미생물발효차(청태전, 보이차)로 나뉨) ↔ 비발효차는 산화를 방지하고자 찻잎을 따고 난 후 열을 가해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만든 차(녹차 등)


이번 연구는 우리 자원을 활용해 기존 차나무 잎과 차별되는 색을 지니고, 맛도 우수한 품종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금다’의 균일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품종 출원*과 함께 관련 특허출원**을 마쳤다. 현재 ‘금다’와 국내 1호 차나무 ‘상목’을 빠르게 보급하고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이전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 행정정보 → 입찰공고(번호 3800))을 확인하면 된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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