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수산물 농어 니아신과 오메가-3 많아 혈관 건강에 도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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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6-06 11:05본문
이달의 수산물인 농어는 나고 자람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출세어(出世語)로 유명하다. 어린 농어는 ‘보로어’, ‘걸덕어’, ‘까지매기’등으로 불리고, 민물에서 살다가 겨울 바다로 처음 나간 농어 새끼는 ‘껄데기’로 불린다. 이를 경상도에서는 ‘농에’, ‘깡다구’로, 전라도에서는 ‘깔대기’로 부르기도 한다.
서해안에서는 간혹 80cm가 넘는 농어가 잡히기도 하는데 이를 ‘따오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름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다.
농어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체력증진에 좋고,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농어는 살이 찰지고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있어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갓 잡은 것을 바로 먹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숙성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농어의 제맛을 즐길 수 있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여름 대표 보양식인 농어로 원기를 보충하여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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