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문화상품, 이제 카카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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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5-02 07:36 댓글 0본문
이제 카카오 주문생산 시스템을 통해 우수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들이 카카오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를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선주문 생산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게끔 한다는 취지로 카카오가 지난 2월 시작한 서비스이다.
매주 화요일 10시에 올라오는 약 15개 정도의 상품에 대해 각 상품마다 정해진 최소 주문 수량 이상으로 주문이 들어온 경우에만 상품 제작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문체부와 협업해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문화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우수문화상품은 문체부가 한국 문화의 품격을 담은 문화상품을 지정해 옷고름 모양의 지정표시를 부착한 상품이다. 올해 2월 한식과 전통식품, 한복,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 35점이 새로 지정됐다.
공예 분야에서는 2014년과 2015년에 44점의 공예품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됐다. 이 중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성격에 부합하는 일부 공예상품이 이번 입점 대상에 선정됐으며 도야공방 선의미 작가의 ‘도자기 디퓨저’가 26일 첫 주자로 입점한다.김동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