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GP월드내추럴챔프 '월드'가 유행? 한국인만 있는 월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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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7 14:48 댓글 0본문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체육관에서 ‘2023 WNGP 안산’대회가 열렸다. WNGP는 WOLRD NATURAL GRAND PRIX의 약자로 내추럴대회로 도핑검사를 진행하며, 각 지역대회를 참가한 선수들은 이후 WNGP파이널 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이다.
WNGP는 MUSA(MUSCLE&STYLE AWARDS)과 함께 런칭한 국내피트니스 대회로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WNGP는 지난 ‘약투’이슈로 인해 내추럴대회가 뜨자, 약물 없는 대회로 국내에서 런칭한 사설대회이다.
WNGP는 사설대회 최초로 WADA(세계반도핑기구:WORLD ANTI DOPING AGENCY)도핑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핑 비용역시 단체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한다.
최근 사설피트니스대회가 코로나팬데믹을 거치고 다양한 행사가 오픈되면서 다시 개최되곤 한다. 자세히 보면 'W월드‘가 붙은 대회들이 많은데, 사설 피트니스대회가 세계적인 대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월드를 붙여 구지 한국에서만 하는 대회를 월드대회 인거처럼 보이게 하는 자칫 잘못된 네임이슈가 진정한 월드클래스대회에 식별 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대회라면 ‘WNGP코리아 안산 대회’ 가 맞을 것이고, 이후 ‘WNGP 코리아프로대회’ 라든지, 아니면 단체가 늘어나 외국선수들이 들어온다면, 비로소 ‘WNGP월드챔피언십’이 완성되지 않을까.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
승인: 서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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