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한강의대표 축제‘책읽는한강공원,’‘잠수교뚜벅뚜벅축제’,콘서트로피날레
올해 약38만명이 방문한 ‘책읽는 한강공원’,150만명이 방문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성원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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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3 06:23 댓글 0본문
만추(晩秋). 깊어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을 느끼게 해줄 특별한 공연들이 열린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한강 재즈 페스타’를, 27일 오후 5시부터 잠수교 28~29교각에서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6월과 9~10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여의도․강서․광나루․이촌 한강공원에서 총 30회가 열렸으며 약 38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이와 같은 시민 성원에 부응하고자 ‘책읽는 한강공원’의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한강 재즈 페스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5~6월과 9~10월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총 15회 동안 약 150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회당 평균 10만명 방문이라는 기록을 올해도 이어갔다. 매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잠수교 일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한강 라이징스타’에서 배출한 ‘한강 앰버서더’ 4개팀의 공연을 끝으로 올해 잠수교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내년 봄 새롭게 돌아온다. 앉을 수 있는 좌석 규모도 장소당 최소 500석 규모로 늘리고 특히 인기가 많았던 보드게임은 11종에서 20종으로, 대형 에어바운스도 장소당 1종에서 2종으로 확충한다. 도서도 현재의 18,000권 수준에서 25,000권까지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무비나잇(영화상영)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봄․가을 계절별 1편에서 2편으로 늘리고, ‘한강 잠퍼자기 대회’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추가 개발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깊어가는 가을, ‘책읽는 한강공원’과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폐막식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강에 어울릴만한 재즈 공연과 K-pop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분들께서는 행사장에 방문하시어 노을이 지는 탁트인 한강의 아름다움도 눈으로 보면서 재즈와 K-pop 리듬에 맞춰 귀도 황홀해지는 행복한 경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