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한민국 미래의 영공 방위 주역 ‘KF-21’, 힘찬 비상을 준비한다.
’23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양산 돌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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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14 20:01본문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미래 영공 방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과 과학기술을 이끄는 복합 플랫폼(Platform)으로서 한국형전투기KF-21 체계개발사업이 작년에 주요 성과들을 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6년 체계개발 성공과 전력화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F-21은 '23년 시제기 최초비행을 순차적으로 수행하여 6호기까지 모든 시제기가 비행에 성공했으며, 초음속 비행,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등의 다양한 시험을 통해 최초 시험평가를 완수하고,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여 최초 양산 착수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서울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하여 시범비행, 지상전시 등을 통하여 그동안의 개발 성과를 국민들에게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24년에도 KF-21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비행시험을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시험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 사례로 시제 4호기가 국방과학연구소 해미 시험장에서 항공기의 극한환경(저온/고온/강우/결빙)에서의 정상작동 여부를 검증하는‘전기체 환경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2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도 시작된다. 올해 중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KF-21 공군 1호기 생산에 착수하여 적기 전력화를 위한 최초양산에 돌입할 것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현재까지 KF-21 체계개발사업은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정부, 공군,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공중급유시험, 공대공 미사일 발사 시험 등 주요한 비행시험 등을 통해 KF-21의 성능을 지속 검증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K-방산의 미래 주역으로서 방산 수출을 위한 준비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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