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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지나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말벌 쏘임 조심 하세요

모자 쓰고 팔·다리 가리는 밝은 옷차림, 벌집 발견하면 조용하게 신속히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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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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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며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수도 증가하는 만큼 벌 쏘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21.08.22.  충북 영동군 산에서 버섯 채취 중 벌에 쏘여 사망(60대)

최근 5년(’16~‘20) 동안 벌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4,535명이다.

벌 쏘임 환자는 2016년에서 2019년까지는 연간 만 명이 넘게 발생하였으나, 지난해에는 9,535명으로 다소 감소하였다.

특히,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과 9월에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2%(총 64,535명 중 34,98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고, 과민반응이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무더위가 지나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 매우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성묘를 갈 때는 주변을 잘 살펴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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