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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니스,(여) 메이크오버 준우승 슈퍼맘 이안진 인터뷰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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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0-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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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 K뷰티니스 2019 메이크오버 준우승 이안진 (47)선수 ,(좌)과거 (우)현재 모습 

 지난 12일 K뷰티니스챔피언십이 서울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19 K-뷰티니스 챔피언십(K-Beautiness Championship)이 시즌마감대회를 열었다. 

메이크오버부문의 선수는, 선수의 변화과정에 더 많은 점수를 주는 부문으로, 이안진 선수는 비만, 족저근막염, 우울증, 디스크 등 종합병원이라고 불렸던 100kg에 육박했던 자신을 이겨내고 피트니스선수가 되었다고 소개 했다. 



사 진 : 이안진(47)의 과거 모습 , 대학생딸과 고등학생아들을 둔 워킹맘 이안진 선수의 과거

K뷰티니스 챔피언십은, 메이크오버, 보디빌딩, 바디테이너, 클래식피지크, 라이징스타, 벨리타모델, 스포츠모델, SF모델, 디바비키니, 뷰티니스모델 종목으로 구분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이후 국내외 마린모델(보트걸)로 활동할 수 있는 K뷰티니스 마린 모델을 선발했다. 

이 대회에서 아쉽게도 준우승을 한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을 둔 슈퍼맘 이안진 선수(47)를 인터뷰 했다. 



사 진 : 이안진(47) 선수 백포즈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에겐, 대학교 4학년 딸과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있습니다. 

저는 20세에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25년째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치열하게 살아 온 40대 후반에 접어든 대한의 한 워킹 맘입니다. 



사 진 : 이안진 선수 (47) K뷰티니스 챔피언십 2019


Q. 뒤늦은 나이에 피트니스선수를 도전한 이유가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인가요?


A. 언젠가……? 나이를 먹는 걸 느끼지도 못했는데 찾아온 우울함…….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과거에 날씬한 모델 뺨치는 몸매는 찾아볼 수 없고, 100kg에 육박하는 큰 덩치의 몸과 족저근막염, 늘어난 뱃살 때문인지 생기는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 불어날 때로 불어난 체중……. 무력감, 전신피로, 수명장애로 이보다 더 안 좋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없이 약해지기만 하는 시기가 찾아 왔습니다. 제 인생의 위기라고 할까요…….? 

‘ 50대로 접어드는 여성은 전부 이럴까…….’

면역력의 저하로 생기는 대상포진, 축농증과 비염은 저를 더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문제는 더 심각해 져 갔습니다. 이제 무릎관절과 연골에 대한 문제도 생겼고, 어깨는 회전근계문제 진단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맵고 짠 음식과 술, 야식을 하게 했습니다. 그것을 누구보다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자니…….

 ‘이제는 바뀌고 싶다.’ 

는 생각이 진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윤주의 바디챌린지’라는 한 신문사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심지어 나윤주선수가 운동했던 피트니스센터가 집 근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은 ‘이대로 50대를 맞이했다가는 이 보다 더 우울하고 힘든 중년을 맞이할 것.’ 이라는 위기감으로 열심히 운동과 기초 컨디셔닝에 집중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딸이 제게 “ 엄마가 도전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 ”라는 한 마디 가 저에게 더 큰 용기를 주었고, 운동과 일을 병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사 진 : 이안진 (47) 케이뷰티니스2019,메이크오버 부문 


Q. 도전에 큰 용기를 주었던 사람이 있다고 하시던데요?

A.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내안의 질문과  함께 저와의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윤주바디챌린지’ 는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나윤주선수가 나갔던 “뷰티니스스타”는 저에게 목표가 되어주었습니다. 

‘105kg’이었던 나윤주선수가 ‘55kg’이 되어 뷰스(뷰티니스스타 現, K뷰티니스)에서 1위와 그랑프리를 한 것처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고, 실제로 나윤주 선수에게 운동과 포징을 지도 받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 진 : 이안진(47) K뷰티니스 챔프,2019

Q. 운동을 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나, 과정에 대한 설명을 하신 다면요?

A. 운동을 시작함으로 계속 뒤틀리는 골반과, 발바닥의 통증을 감수하면서 어느 덧 7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지금은 100kg의 몸무게는 찾아볼 수 없이 날씬해진 저의 모습을 봅니다. (웃음)

소소한 재미도 생겼습니다. 지나가는 오랜 시간을 같이 했던 오랜만에 보는 회사동료들도 저를 못 알아보죠. 그 모습을 보고 저는 참 재미있어 하기도 합니다. (웃음)

‘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 

저는 제 자신과의 싸움을 25년 동안 진정한 저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피하고 살아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지금 저의 모습이 신기하겠지요? (웃음)



사 진 : 케이뷰티니스 챔프, 이안진(47)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제가 한 만큼 누군가에게도 큰 희망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나윤주선수가 저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던 것처럼 저 역시 40대와 50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맘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주고 싶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슈퍼맘이란 타이틀을 붙여 주신 것만큼 열심히 운동하고 대회도 더 참가해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또 저 같은 문제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운동으로 여러 가지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고, 앞으로 제가 했던 운동방법과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웃음)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A. 응원해 주신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는 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포징선생님 팀 케틀벨 리더 나윤주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자보다 강한 것은 엄마라고 합니다. 

저를 뛰어넘어 코리안 슈퍼맘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웰빙뉴스피트니스보도국 편집국 
기사승인 : 서병진 副사장 
skysun0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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