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산코스모스황금들녘 마라톤대회’ 고등부1위 김진원군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함께 뛰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10-13 17:37본문
사진: 마라톤 5km부문 고등부 1위를 차지한 김진원 군 (18, 대전시 대성고 )
서산시(시장 이완섭)의 ‘2023 선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성황리 마루리 됐다. 서산시는 지난 8일 일요일에 열렸던 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3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월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기존 봄철 종합운동장에서부터 팔봉면까지 진행되던 마라톤과 달리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간월호 일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하프코스(21.0975km)·10km·5km 등 3개 종목에 간월호의 코스모스와 황금 들녘이 함께하는 코스를 달렸다.
이날 고등부 남자 5km 부문에서 1위를 한 김지원군(대전, 대성고)이 현장 인터뷰에서 이색적인 인터뷰를 했다. 김진원 군은 가슴에는 국가유공자훈장을 달고 티셔츠는 케틀벨상호가 있는 티셔츠를 입고 뛰었다.
사진 : 당일 마라톤 대회 5km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점에서 대기중이다.
김진원군은 이날 인터뷰에서 “ 1위의 영광을 작고하신 지난 6.25참전용사이신 외조부께 그 영광을 바친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원군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결과로 " 15kg 감량과 건강한 체력관리를 도와주신 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선생님들께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진원군은 ' 다른 친구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 저는 대학수시입학을 준비하며 지금은 5개월 후 고등학교졸업과 동시에 할아버지의 조국애를 기억하며 국가에 헌신하고자 대한민국 최고정예부대인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기로 했다' 고 한다.
한편, 남자 하프코스는 김보건 선수가 1시간 11분 40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류승화 선수(1:25:20)가 1위를 차지하였고, 10km 부문에서는 남자 아드리앙 스텔리 선수(33:51)·여자 강경아 선수(36:55)가 1위를 차지했다.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편집국
승인: 서병진 skysun0604@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