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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KGP코리아그랑프리챔피언십” 인생에 목표 보디빌딩 박건진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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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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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박건진 선수( 소속 :람보헬스 )

오늘 26일 제2회 ‘코리아그랑프리챔피언십’(이하 KGP)이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WGP대회로 시작하여, 2018년 2회 KGP로 그 명칭이 바뀌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역시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전관협)에서 주최한다.  

한편, 전관협은 전국 헬스동호인들과 헬스장 업을 하는 일선 사업자들과 마니아층, 그리고 헬스장창업을 준비하는 준비자들에게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권익보호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전관협 오성영회장은. ‘본인이 과거 격어오던 불합리한 보디빌딩선수로서의 대우를 생각하며 대회를 만들었고 피트니스(보디빌딩)선수들의 권익을 찾아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에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은, ‘선수들을 위한 대회’란 표어로 선전을 이어오는 KGP에 나오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웃음) 저는 부산 람보헬스 관장으로 있는30살 박건진이라고 합니다. 현재 트레이너는 8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선수생활은 7년차에 접어드는 현재진행형 트레이너이자 관리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웃음)



Q) 선수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를 뽑는다면 어떤 대회가 있었을까요?

선수로써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라면 “16년도 전국 대학부 가톨릭대학교 총장배”입니다. 385일이라는 준비기간을 가지고 4년간의 계속 된 도전 속에 마지막 대학생활 끝자락에 포즈상이라는 큰 상!! 첫 트로피!! 를 거머쥐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당시도 지금도 유명하고 압도적인 선수가 아니라 신인들에게 항상 입상자리를 뺏기다가 4년 만에 첫 트로피와 가장 입상을 원했던 대회라 아직도 그때 희열은 잊지 못합니다.(웃음)


Q) 선수로 대회를 준비하다보면 개인적으로 롤 모델이 되는 선수가 있을 텐데요. 있으시다면 누군지와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해주세요.

.제 롤모델은 설기관 선수님입니다.(웃음) 균형미와 근질 세퍼 포즈까지 모두 하나하나 본받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전 바디프로필 촬영 때 설기관 선수님의 프로필을 보고 따라도 해보고 운동스타일 식단스타일도 참고하여 현재도 저에게 보디빌딩 적으로 많은 영감을 주시는 분입니다.



Q) 이번 KGP 대회가 기존의 피트니스대회가 아닌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집중을 받고 있는데요.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요?

이 대회를 참가하기위해 갑작스레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첫 대회 수준을 보고 몸이 좋은 분들도 많이 나오고 화려하고 고급진 무대에 압도당해 엄청 망설였습니다.(웃음)그러나 ‘완벽한 준비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무대에 꼭 한번 서보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강력하게 받아 이렇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정한 심사 푸짐한 상품과 선수를 위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도전하게 된 게 가장 큽니다.(웃음)



Q) 앞으로 선수로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요?

원래는 스스로에게 약속을 하고 선수생활을 작년에 마무리 하려했습니다. 여자 같은 골격 틀어진 몸 근육모양의 틀어짐은 보디빌딩 선수로써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이 운동을 시작 했기에 더 노력하고 공부하면서 도전했는데 여전히 많은 장벽들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또 도전하고 있는 절 보며 그리고 저를 따라 와주는 제자들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도 ‘1’이라도 발전이 있다면 앞으로도 끝없이 도전하는 선수이자 현장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웃음)


Q) 특별히 언론에 공개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요?

저는 보디빌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원래 제 전공인 치기공학과를 뛰쳐나와 트레이너 생활을 시작하면서 제 생활의 작은 것부터 제 미래의 확고한 꿈을 가지게 해주었고 의미 없이 흘러가던 시간들을 의미 있고 소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인내하고 절제하며 얻은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결과를 안겨주는 이 보디빌딩이 비단 이 분야뿐만 아니라 제 삶의 전반을 가치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꼭 보디빌딩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저처럼 한 가지 명확한 목표에 미쳐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은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나갈 겁니다.(웃음)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편집국
기사승인 :서병진 편집국장/부사장
취재: 김지은 기자 
skysun0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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