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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선수로서 시작한 인생2막” 박향선 선수 KGP.5.26대회 (인터뷰.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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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2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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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박향선 선수(팀케틀벨소속/대전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짐)



오늘 26일 제2회 ‘코리아그랑프리챔피언십’(이하 KGP)이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WGP대회로 시작하여, 2018년 2회 KGP로 그 명칭이 바뀌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역시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전관협)에서 주최한다.  

한편, 전관협은 전국 헬스동호인들과 헬스장 업을 하는 일선 사업자들과 마니아층, 그리고 헬스장창업을 준비하는 준비자들에게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권익보호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전관협 오성영회장은. ‘본인이 과거 격어오던 불합리한 보디빌딩선수로서의 대우를 생각하며 대회를 만들었고 피트니스(보디빌딩)선수들의 권익을 찾아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에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은, ‘선수들을 위한 대회’란 표어로 선전을 이어오는 KGP에 나오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웃음) 두 번의 다리골절과 골밀도저하증으로  골다공증위험진단을 받았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에 올인하고있는,, 몸짱아줌마 박향선입니다.


Q) 선수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를 뽑는다면 어떤 대회가 있었을까요?

A) 지난4월29일 K뷰티니스 메이크오버종목 대회인데요. Before &After와 선수개인만의 Story를 보고, 바디컨디션을 평가하는 대회인데요.

전 골다공증위험진단을 받고 심각한 수준이다 보니, 한쪽 발은 항상 절룩거렸고, 온몸의 부종이 심한상태다보니, 구두는 신을 엄두조차 못 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운동한 결과 17cm대회용 구두를 신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두를 신고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무대 위에 올랐는데, 뜻하지않게 메이크오버종목에서 2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1위는 아니었지만, 정말 저에게는 소중하고 값진 2위였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Q) 선수로 대회를 준비하다보면 개인적으로 롤 모델이 되는 선수가 있을텐데요. 있으시다면 누군지와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해주세요.

A) 대전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짐의 헤드코치이자, 지난 뷰티니스스타2017 메이크오버 그랑프리를 차지한 나윤주 선수인데요.(웃음) 대회를 준비하다보면, 태닝,포징,의상,메이크업,악세사리,탄작업,서포터 까지……. 준비해야될일이 꽤 많은데요(웃음)

주부인 저로써는 대전에서 서울까지 오가며 이런 일들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대회를 나갈 엄두도 못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 “대전도룡동 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짐”에서 이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윤주 선수가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었기에 대전에서 모든 대회준비가 가능했었고, 심지어 포징시간이 조금 지났어도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으니깐 요.(웃음)

저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분이십니다.(웃음)

저보다 먼저 선수로써의 길을 걸어봤기에, 제가 힘들고 포기 하고 싶어질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나윤주 선수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이번KGP대회가 기존의 피트니스대회가 아닌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집중을 받고 있는데요.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요?

A) 전국의 모든 대회 중 “가장 공정하고 정직한 대회“라고 들었습니다. 여러 대회를 나가보니, 줄,빽,라인,호르몬....등등 저에게는 여러 가지 걸림돌이 많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심사와 정직한대회로 각광받고 있는 KGP대회에서 꼭 멋진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참가하게되었습니다.

  
Q) 앞으로 선수로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요?

A) 아직 운동경력이 길지 않지만, 저에게는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한 피트니스 선수이다보니, 더 나이먹기 전에 대한민국 모든 피트니스 선수들의 꿈이자 목표인 PRO에 도전 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저처럼 일과 육아로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약해진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교감이 되는 피트니스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특별히 언론에 공개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요? 

A) 여러 대회를 준비하다보니, 태닝비,포징비,의상비…….등등 비용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일부 고액을 요구하는 아카데미들도 있었고요~ 더군다나 서울지역에 밀집되어있는 샵이 많다보니, 이동거리 및 교통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다행이 전 “대전도룡동케틀벨아시아피트니스짐“에서 

이 모든 걸 저렴한 비용으로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었지만, 태닝샵, 비키니샵, 포징선생님들께서 대한민국 피트니스계의 발전을 위해 거품은 걷어내고, 정직한 비용을 정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편집국
기사승인 :서병진 편집국장/부사장
취재: 김지은 기자 
skysun0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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