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주의 바디챌린지] 40kg을 감량한 그녀가 말하는 식단조절법 “꿩 대신 닭” > 스포츠/연예뉴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을 뽑으라면 당연하게도 식단조절일 것이다. 한때 100kg그램이었던 나는 먹는 것이라면 알아주는 미식가였다.

그런 내가 식단을 조절하고 안 먹는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나를 힘들게 만들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무조건 안 먹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여러 번의 실패 끝에 건강하게 먹는 나만의 식단조절방법을 찾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꿩 대신 닭”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칼로리도 낮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나에게 맞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신할 식품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그대에게도 나의 건강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앞으로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길.

❶ 아이스크림 → 요거트

요거트는 100당 60kcal정도의 낮은 열량으로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장내의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시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다이어트 중 고질병인 변비에 효과적이다. 과일과 함께 얼려서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식사대용이나 여름철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❷ 과자 → 햄프씨드

햄프씨드는 대마씨앗의 겉껍질을 벗겨낸 알맹이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오메가 3,6,9 의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다량의 아르기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지방을 연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과자처럼 간식으로 먹을 수 있고 샐러드나 요거트 위에 토핑으로 뿌려 먹어도 좋다.

❸ 초콜릿 → 카카오닙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에서 껍질을 부수어 로스팅한 것으로 녹차의 200배에 달하는 카테킨이 다량 함유되어있다. 카테킨은 칼로리가 제로에 가까우며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시켜준다. 초콜릿 특유의 단맛은 없지만 새콤하고 씹는 식감이 좋아 간식대용으로 바로 먹을 수 있다. 커피 대신 따뜻한 물에 우려먹을 수도 있고 단맛이 없어 먹기 힘들 경우에는 요거트와 함께 갈아서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할 수 있다.

❹ 음료수 → 탄산수

탄산수는 체지방을 분해해주는 역할은 없지만 식사 전에 마시면 포만감을 주고 탄산음료와 다르게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 음료를 먹고 싶을 때는 다이어트음료나 비타민을 탄산수와 결합해서 마시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글 나윤주.

취재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