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Body Builder 육군예비역 임기병소령의 웨이트트레이닝 > 스포츠/연예뉴스

최근 많은 피트니스대회들이 저마다 특성을 살려 나오고 있다.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는 피트니스대회는 과거의 크고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는 대회 보다는 건강하고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대회의 필요성이 나오면서 내추럴(자연그대로의)바디빌딩대회를 나오게 했다.

이번 취재는 내추럴바디빌딩1회 대회에서 마스터즈 1위를 한 육군 예비역소령 임기병(47)의 취재를 했다.

사진 : 맨오른쪽 임기병 예비역소령 WGP 대회 출전

지난, 6월 25일 서대문 문화체육관에서 내추럴보디빌딩협회주최로 열렸던 Natural Body Building Competition 대회에서 임기병소령이 1위에 올랐다.

임기병 예비역소령은, 육군3사관학교 사관후보생과정으로 후보생30기로 임관했다. 임관 후, 특전사에서 수중 및 공수훈련 등을 받아왔던 역전의 용사였다. 

사진 : 제1회 내추럴바디빌딩대회 

현재는 정부세종청사 운동지도사로 3년간 근무 중에 있으며, 과거 충북체육회에서 1년간 생활체육지도자로 근무했었다.

임기병 예비역소령의 운동인생은 중`고등학교시절 역도라는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실업팀으로 활동하고, 경희대학교를 거쳐, 우연한 기회로 육군 장교에 임관하게 되었다. 육군에 복무하면서도, 운동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웨이트훈련을 했고, 그 훈련패턴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임기병소령의 수상내역도 눈여겨 볼만하다. 제대이후 시작된 그의 웨이트트레이닝과의 인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3년 일 반부 미스터충북3위, 미스터대전 3위, 미스터서울 3위부터 시작해서, 2015년 머슬매니아 세계대회선발전 마스터즈부문 2위에 올랐고, 또 2016년부터는 더욱 운동에 치중하여, 좋은 경기성과를 이루기 시작했다. 

2016년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2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7년 WGP 전국관장협회주관 대회에서 머슬보디빌딩 마스터즈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내추럴보디빌딩1회 대회에서 마스터즈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임기병소령의 보디빌딩의 애착은 입상성적 만큼이나 강하다. 임기병소령의 운동추구목적에 대해 물었다.

사진 : Natural Body Building Competition 대회에서 임기병 2017년 6월 대회

"모든 대회를 나가보고, 보디빌딩을 알리고, 홍보하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매년 대회를 출전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또한, 지금 제가 속해서 일하고 있는 세종정부청사운동지도자로 근무하면서 청사의 여러분들의 운동지도사로 근무하면서 그분들의 건강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고 싶습니다. “

임기병소령은 앞으로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자신이 목표로 새우고 있는 마스터즈 부문 미스터코리아를 목표로 운동할 것이며, 현재 충북대학교 운동생리학 석사과정에 수학중이다. 

보디빌더이지만, 현재 지도자로서 근무 하면서 배움에 대한 열망도 생겼다. 임기병소령의 동기생인, 윤종영소령(예비역 헌병 소령)은 “군인으로서의 삶 말고, 운동인 으로서의 삶을 응원한다. ”면서 앞으로의 임기병소령의 보디빌딩 인생의 새로운 행보를 응원하는 매세지를 전했다.

내추럴보디빌더인 임기병소령은 “불법적으로 이용되어지는 호르몬사용 등을 억제하고, 내추럴대회에서 입상하는 진정한 보디빌더들에게 상이 돌아가야 한다.”고 자신의 소견을 전했다.

웰빙뉴스 스포츠보도국 편집부

기사승인 서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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