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서민재 나란히 구속 기로에 모발서 필로폰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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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17 17:55본문
사진: 좌측 서민재, 우측 남태현 / 참조 : 서민재 SNS
17일 서울용산경찰서는 필로폰 투약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인 서민재(30)씨의 인스타그램 폭로로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아온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29)씨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서씨와 남씨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앞서 서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파문이 일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이들을 수사해왔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씨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하다 탈퇴했으며, 이후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서씨는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남씨는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웰빙뉴스
승인 : 서병진
skysun06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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