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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투 논란’ 이은 스테로이드 불법유통업자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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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4-05 03: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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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불임과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을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하여 합성한 남성 스테로이드의 한 형태로 세포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식약처는 “스테로이드 불법유통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밀수입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몰래 약물을 빼돌린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 판매한 전 보디빌더 김모씨 등 1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의약품 도매상 영업허가를 받은 후, 태국에서 밀수입한 스테로이드 제품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SNS등을 통해 보디빌더, 헬스장, 트레이너, 일반회원 등을 상대로 약3년간 수억 원어치를 판매하여 부당한 수익을 올렸다. 

식약처는 압수수색당시 이들의 거주지 등에서 발견한 전문의약품과 밀수입한 스테로이드 제품 등 시가 10억 원 상당의 제품 약2만 여개를 전량 압수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최근, 한 전 현직 보디빌더들이 불법 약물로 몸을 키웠다고 고백하는 ‘약투’사태로 인하여 불법 투약과 부작용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약물사용자는 법적처벌을 받지 않지만, 판매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고 있다. 과거 수영선수 박태환은 지난 2015년 당시 약물검사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18개월 간 선수자격을 박탈당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을 박탈당했다. 

한편, 지난 3월1일 보디빌딩이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도핑적발로 올해 시범종목으로 강등되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 부터 지난달 22일 지난해 전국체전 보디빌딩종목에서 도핑이 적발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 관리위원회에 지난달 27일 보디빌딩의 전국체전 시범종목 전황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힌바 있다.  

시범종목으로 강등되면, 전국체전 대회가 열려도 메달이 정식 성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각 시도에서 운영해온 실업팀의 해체 및 축소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메달집계Dp서 빠지면 실업팀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보디빌딩은 도핑의 유혹에 취약한 종목이다. 약물을 사용하면 근육 량을 올리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디빌딩협회는 2005년 전국체전부터 모든 출전선수들 대상으로 도핑검사를 했고, 이듬해는 도핑에 적발되면 영구제명을 시키는 조치까지 내놨으나, 도핑의 유혹이 강한 종목의 특성상 도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에서 제명을 당한 선수 중 일부는 사설대회에 나와서 아직도 선수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설대회에서 더욱 약물사용이 비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사 진 : (좌) 박승현 (우) 김동현

한 13년 경력의 보디빌더 김동현(유투버 간고tv진행자)씨는 2월15일 CBS방송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직업보디빌더의 90%가 브로커를 통한 불법 약물 복용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약물을 쓰면 10년 20년이 걸릴 근육이 2-3년이면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약물 불법 유통의 실태를 폭로 하였다. 

관련 피트니스 종사자들은, 약투로 인해 약물사용으로 인해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헬스매아들에게 매우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고 있다. 

관련 피트니스대회역시 내추럴피트니스대회가 인기를 끌고 있고, 전체적인 피트니스관련 사업이 잠제적인 침체기에 돌입한다고 보인다. 

불법약물 스테로이드사용이 만연해 있다고 조사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 관계자는 “불법 유통되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단속 수사뿐 아니라 온라인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웰빙뉴스 스포츠보도국 편집국
기사승인: 서병진 副사장 
SKYSUN0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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