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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나쁜 콜레스테롤 낮췄더니 오히려 혈관 위험 상승? 최근연구 결과 혼란.

케틀벨아시아스포츠그룹 서병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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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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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틀벨아시아스포츠그룹 대표 서병진 / 제공 :케틀벨아시아스포츠


최근  LDL 콜레스테롤의 그동안의 정설과 전혀 다른 연구가 나와서 현장에서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7일자 보도에 의하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선행연구저널(Journal of Advanced Research)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난 7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집단의 염증 활성도가 증가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딱딱해지고 좁아지게 만들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특히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병원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기도 한다.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75세 성인 약 243만 명을 중, 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고지혈증약도 복용하지 않는 이들을 약 9년간 추적 관찰했다.


결과, LDL 콜레스테롤이 80∼90mg/dL 이하면 이 수치가 낮아질 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혈중 염증 수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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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코호트 분석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 사이의 J자형 상관관계가 관찰되기도 했다.


주간조선의 6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염증 활성도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지혈증 약을 복용해왔거나 앞으로 10년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 줄었다. 고지혈증 약을 복용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존 치료방식이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보도와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에 의하면, LDL을 낮추는 데에 사과를 권유한다.  이유는, 사과의 식이섬유(섬유소)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몸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HDL를 늘려 고지혈증 의학용어로는 이상 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과에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한다.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찬 페놀산은 몸속의 유해 산소를 약하게 만든다. 이런 다양한 성분을 가진 사과의 효과 때문에 사과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면서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뇌졸중 학회 ASA는 사과를 즐겨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과의 효과를 학술적으로 검증했다. 

그 외에도 견과류, 식초, 카카오닙스 등이 LDL을 낮추는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적당한 양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건강한 운동 목적으로 만난다. 최근 여름으로 계절이 변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다. 그 중에 많은 분들과 의논하는 것들 중 하나가 ‘영구적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먹어야 하는가? ’ 이다. 적당한 양이란 게 어려운 말이다. 적당하게 섭취한다고 할수록 더욱 먹고 싶어 하는 게 사람마음일 것이다. 


앞선 질문에도 그러하듯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동경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건강한 식단을 먹다가도 가끔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음식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 해서 어떤 연구결과로 ‘좋다’로 변경된다고 할지라도 생활의 다른 식단 간에 변수를 생각하면 기존의 운동과 병행하여 식단 패턴을 깨끗이 먹는 것으로 유지하고 건강하게 먹는 방식 자체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서 꾸준하게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웰빙뉴스편집국

글 : 서병진 

skysun06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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