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대중 평화마라톤대회 휴가 중 참가한 해병대원들 눈길 > 스포츠/연예뉴스

사 진 : 평화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포항1사단 장병 좌측 김진원 일병, 우측 나윤성 대위 

지난 18일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9회 김대중  화마라톤대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대중재단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기리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는 2013년에 최초 시작된 이후,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참여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대회였다. 

사 진 : 김대중 평화마라톤 대회 공식포스터 / 제공 : 공식SNS 참조 

이날 행사장인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9회 김대중 평화마라톤대회가 그 주인공으로, 이번 대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해병대원들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들은 포항1사단 대원들로 휴가 중 대회에 참여했다고 한다. 

사 진 : 좌측 나윤성 대위, 우측 김진원 일병 

사진 좌측 나윤성 대위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전쟁을 억제한다. 는 생각으로 해병대는 3군을 통틀어서 전쟁에 최 일선이 되고자 한다. “고 전하며 대회에 참가의견을 전했다. 우측 해병대 김진원 일병은 해병대입대 후 첫 휴가인 신병위로휴가를 나와서 먼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하여 나윤성 대위님과 함께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라톤대회를 알게 되어 참가 하게 되었다”고전했다. 이들은 “해병대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군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라톤 행사에 앞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가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남북 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이 대회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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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서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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