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금정산 국립공원 예정지" 현장 시찰
명품마을, 지역관광 연계 등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공원 조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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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15 06:50본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월 13일 오전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에 포함된 호포마을(경상남도 양산시 소재)을 방문하여 국립공원 지정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정산은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결과(2020년 3월~2021년 9월), 자연생태계 및 문화자원이 우수한 곳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금정산을 보전하는 한편 이 지역을 부산·경남권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하반기부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지인 ‘호포 마을’은 금정산,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경관 및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시 공원마을지구* 편입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금정산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도 강하다.
* 공원마을지구 : 국립공원 지정 전 마을이 이미 형성된 지역으로 주거용 건축물 설치규제, 생활규제(폐기물 임시 거치, 일부 가내공업 허용 등) 등 일부 규제가 완화된 용도지구
이날 현장에서 김완섭 장관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마을관광테마 개발, 지역 특산물 발굴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역관광 연계·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에게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도 당부할 예정이다.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은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아름답게 보전하는 한편,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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