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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되자 스키어들은 여러 준비로 분주해졌다.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추위와 맞서기 위한 방한 용품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피부 관리 대책에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알고 보면 스키장은 자외선과 매서운 바람이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피부 손상을 불러올 수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은 여름에만 강한 것으로 생각되나 스키장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눈에 반사된 햇빛 때문. 스키장을 가득 뒤…
김기웅교수흔히 치매 전 단계라 불리는 '경도인지장애'는 아직 치매라고는 할 수 없으나 본인 혹은 주변 사람이 보기에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된 것을 느끼며, 인지 기능 검사에서도 같은 나이, 같은 교육수준, 같은 성별의 정상인에 비해 저하 소견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주도 하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실시한 2012년 전국 치매 역학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한국 노인 중 27.8%가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으며, 정상인들은 1년에 1% 미만으로 치매가 발생하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의 경우 8~10% 정도로 10배 가…
사진) 왼쪽부터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음주가 50세 미만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에서 49세 사이의 성인 5,666,576명을 최대 10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대장암은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위장관 이송률: 소화‧위장관 운동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볼 수 있는 지표위장관 평활근 수축력: 위장관 운동성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위장관 이송률과 더불어 장관의 운동 기능을 판단하는 데 이용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계절별 대표 임산물의 효능ㆍ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하여 ‘임산물 가족이야기’시리즈를 추진한다.‘임산물 가족이야기’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임산물 가족이야기’여름의 첫 번째 주자는 산딸기이다.산딸기는 일반딸기와 다르게 재배하는 임가가 많지 않아 귀한 대접을 받는다.특히 늦은 봄에서 초여름까지 일 년에 딱 열흘 정도만 열매를 맺기 때문에 맛보기 쉽지 않은 계절과일이다.또한, 산딸기는 ▲항암 작용, ▲눈건강 예방, ▲혈관 건강,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약용식물 낙지다리를 비롯한 산림식물 14종에 대하여 신품종의 신속한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출원할 때 식물의 뿌리?줄기?잎?꽃?열매 등의 특성에 대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으로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에 따라 국제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하여 배포하고 있다.TG가 제정되어 있지 않으면 제정될 때까지 신품종 심사가 지연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살이 꽉 차오른 대게을 선정했다.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에 살이 차기 시작하는데 1~2월은 속이 꽉 차고 단 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주로 통째로 쪄서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서 풍미가 더 좋아진다.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감자 ‘자영’과 껍질이 빨간색인 일반감자 ‘서홍’을 이용해 산업체에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들 화장품은 상품성이 있는 감자는 물론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감자까지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감자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화장품 업체에서 자영 감자를 이용한 ‘수면팩(슬리핑팩)’과 서홍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을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는 ‘비타민 …
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수산물로 무더위를 이겨낼 건강 보양식인 장어을 선정했다.장어(長魚)는 한자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여름 대표 보양식이다. 장어는 크게 붕장어, 갯장어, 뱀장어 세 종류로 나눠지는데, 이 중 붕장어와 갯장어는 바다장어로 회, 구이, 샤브샤브로 주로 먹고, 민물장어인 뱀장어는 주로 구이로 먹는다.장어에 많은 단백질은 기력 회복에,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장어에 풍부한 비타민 A(레티놀)는 눈의 건강과 피부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A형 간염 환자 증가 원인을 조사하는 중, 수입 염장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히고,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하였다.질병관리청과 지자체의 심층역학조사 과정에서 A형간염 환자들이 식당(인천 소재)에서 섭취한 조개젓 반찬과 5일장(경기도 소재)에서 구매한 조개젓 제품이 한 업체가 수입한 염장바지락살로 만든 사실과 경기, 인천 등 전국에 공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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