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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간암 인식의 달(Liver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1년 간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expert)로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가 선정됐다.이번 순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로, 한 교수는 72개의 관련 국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국내 1위, 세계적으로는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1%에 해당된다.지난해에도 국내 최고 간 수술 권위자로 선정, 20…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이 3일 6·25전쟁영웅인 ‘故월튼 해리스 워커대장 69주기 추모제’에 참석하여 6.25 한국전쟁을 ‘자유수호전쟁 6.25’로 명명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매년 12월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회장 김리진)의 주최로 열리는 ‘故 월튼 해리스 워커 대장 추모제’는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전쟁영웅인 월튼 해리스 워커대장을 기념하는 행사이다.워커대장이 불의의 사고로 서거한 서울 도봉구 도봉1동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이 사재를 털어 4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12일 2018년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체육↔생활체육↔엘리트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115억을 들여 미국, 독일형 생활스포츠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스포츠클럽 지원확대, 배려계층 생활체육 지원,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힌바 있는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었는지 단순한 행사지원에 그친 게 아닌지 반문을 던졌다.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
김창호 / 광릉21포럼 대표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소득 주도 성장과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오히려 직을 걸고서라도 해결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자신이 할말에 대해 대통령부터 그 자세로 솔선수범할 때 소득 주도 성장도 일자리 만들기도 가능하다.하지만 취임 이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공무원은 대통령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그래서 기무사는 국가안보때문에 재편할 수 밖에 없었다면 오히려 농업과 임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농업진흥청과 산림청등을 퇴출…
# 분당에 사는 중학교 3학년 A군, 그리고 A군의 어머니는 요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당에 있는 외고나 인근 용인에 있는 자사고에 진학할 생각으로 준비를 해왔지만 특목고와 일반고의 입학전형이 동시에 실시되면서 자칫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올해부터는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하면 A군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읍면 지역의 정원 미달학교를, 그것도 각자가 알아서 추가 지원할 수밖에 없다. A군의 뒷바라지를 위해 농어촌 지역으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오전 열린 제23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버스 공영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비판했다.이 시장은 시정질문 총괄답변에서 “잇따르는 버스 사고는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가슴 아픈 신호이다”며 “버스가 민영화 되어 있는 이상 버스업체들이 수익 창출을 지향하는 것을 비난할 수도 없고 비난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버스 교통시스템을 변화시키지 않는 한 버스 공공성 강화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행의 민영 방식에서 장기적으로 ‘공영제’로 바꾸는 것이 …
인구감소지역 특별법안을 제정한다고 2017년 6월30일 자유한국당 강석호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지난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앞으로 30년 후 소멸되는 지방자치단체가 84곳이 된다고 보고했다.노인인구수에 대한 가임여성(20~39세)비율을 따진 것인데 소멸위험도가 0.5미만인 시군이 84곳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도농 간의 격차가 심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 중에서 인구 3만 이하 지방자치단체가 16곳이나 되니 앞으로 30년 후 아니 10년 뒤에 사라질 지도 모를 일이다.인구감소지역 발전 특별법안의 목적이나 제안이유를 보면 …
마크 트웨인은 “건강을 유지하는 유일한 길은 원하지 않는 것을 먹고, 좋아하지 않는 것을 마시고,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지만 조지 버나드 쇼는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 된 사랑은 없다”라고 했다. 둘 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음식에 대해 가장 정직한 말은 세르반테스의 “배고픔이 최고의 소스다”와 우리 옛말의 “배고픔이 최고의 반찬”일 것이다. 몸도 마음도 눅눅할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꿀꿀한 냄새가 너무나 매력적인 순대국이다. 그러나 진실은 시원한 막걸리 생각이 더 간절해서다. …
세상사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럭저럭 두루뭉술하게 살고 싶다. 혹자는 피해의식에 젖어 그런 생각 하느냐고 하지만 뭐 어떠랴? 지금껏 그리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더군다나 지금 같은 불황에 솥가마 더위는 더더욱 나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타는 목마름과 짜증나는 세상살이는 마치 저승이라도 같다온 듯 착잡하다. 그저 간절한 것은 얼음 땀이 알음 알음, 주전자에 담겨있는 막걸리 한 잔이다. 고두밥(찐 쌀)과 누룩을 섞어 물을 적당히 붓고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킨 뒤 다시 물을 붓고 그대로 막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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