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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아울러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 선물용,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 방법을 소개했다.최근에는 세대와 입맛이 변하며 사과, 배 등 전통적인 과일에 망고, 키위 등 열대과일을 섞어 구성한 선물도 많이 볼 수 있다.이 가운데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로, 다른 과일․채소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보관해야 한다. 과일뿐 아니라, 브로콜리, 상추, 오이, 수박, 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도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
비정형과(비뚤이 사과)일명 ‘못난이’로 불리는 비정형 농산물의 맛과 품질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비뚤이 사과의 맛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비정형 과일류*의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비정형과: 과피(껍질)에 흠집이 났거나 변형된 것으로 정품에서 제외된 과일연구진은 8월 말부터 9월 초에 수확(중생종)하는 대표적인 추석용 사과 ‘홍로’를 대상으로 기울어진 정도에 따른 품질을 비교, 분석했다.홍로는 198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참외 유통 과정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힌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수확 후 관리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7월 게재)에 실렸다.우리나라 고유 열매채소인 참외는 해외에 이색 멜론(코리안멜론)으로 소개되며 활발히 수출 중인 작목이지만, 골 부분의 갈변 현상으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농촌진흥청은 2021년 참외 골 갈변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45~50도) 물 세척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갈변이 일어나는 대사 경로를 밝혔다.…
사진 : 여름철 피는 노란색의 국화과 식물 ‘금불초*’, 이 금불초 꽃을 볕에 말린 한약재를 ‘선복화(旋覆花)’라고 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기 기침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온 선복화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익수 박사팀, 연세대학교 박준수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확인했다.연구진은 약용식물을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 저해 연구의 수행 과정에서 선복화를 선발했다. 이어 선복화로부터 플라보노이드 등 성분 5종을 분리하고 이들의 화학적 구조와 항바이러스 효과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SARS-…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충남(3개소)=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농촌…
올해 발표된 미국의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11.71세로 정상 체중의 반려견(13.18세)보다 1.47년 짧다.*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지내려면 심혈관계 질환, 관절질환, 당뇨 등 각종 질병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만을 잘 관리해야 한다.국제학술지‘수의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싹보리를 첨가한 기능성 반려동물 먹이(펫푸드)를 비만 반려견에게 급여했을 때 체중과 비만 지표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머리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고기 특성을 소개했다.돼지머리 특수 부위는 돼지머리에서 뼈를 제거하고 정형해 생산한 고기다.최근 삼겹살과 목심살 이외 새로운 구이용 부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식 부위명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품질 특성 정보도 부족하다.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부산물로 분류되는 돼지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뒷머릿살, 볼살, 관잣살, 콧살, 혀밑살, 턱살 6개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부위 특성을 연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키위, 즉 ‘종간 교잡 다래’ 3품종을 소개했다.키위는 비타민 시(C)와 식이섬유,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과 변비 해소에 탁월한 악티니딘(actinidin,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 털이 많아 깎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반면, 다래는 껍질에 털이 없어 깎지 않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는 뜻을 지님.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임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 중인 ‘종간 교잡 다래’는 키위의 단점을 …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김춘송 과장은 “우수한 건강 기능 성분이 함유된 우리 잡곡으로 오곡밥을 지어 먹으면 현대인의 생활 질환과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찰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지방산, 각종 광물질 미량 원소들이 있어 심혈관계 질환 같은 생활습관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찰기장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에이치디엘(HDL) 콜레스테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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