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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통 발효제인 누룩으로 ‘황기’를 발효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콩과 식물인 황기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거나 삼계탕에 넣기도 하고 차로 끓여 먹는 등 다양하게 이용한다. 황기에는 다른 콩과 식물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아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다. 황기의 아이소플라본은 당이 결합돼 있지 않은 비배당체와 당이 결합된 배당체로 존재하는데, 비배당체가 배당체보다 생리활성이 더 우수하다.*황기의 대표적인 아이소플라본은 칼리코신 글루코사이드, 오노닌, 칼리코신, 포모노네틴이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돈데이’(10월 1일)에 우리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재조명했다.10월 1일은 ‘1001’ 숫자 배열이 돼지의 코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한돈 업계에서 ‘한돈데이’로 부르고 있다.‘2023 농업 전망’에 따르면 양돈 생산액은 약 9조 5천억 원(2022년 기준)으로 추정된다. 축산업 총생산액의 약 37%를 차지하는 수치다.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약 27.6kg(2021년 기준)으로, 10년 전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부터 ‘우리흑돈’ 씨돼지 300여 마리를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종돈장(씨돼지 농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보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민간 종돈장,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등에서 씨돼지 300여 마리를 신청했다.올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을 신청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가축 배부 규정에 따라 씨돼지 50마리(암 40마리, 수 10마리)를 보급할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위장관 이송률: 소화‧위장관 운동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볼 수 있는 지표위장관 평활근 수축력: 위장관 운동성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위장관 이송률과 더불어 장관의 운동 기능을 판단하는 데 이용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
삶은 고구마를 먹을 때 씹히는 질긴 실 같은 조직은 바로 섬유질이다.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먹기에 껄끄럽고, 고구마 특유의 식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구마 섬유질이 많이 생기는 원인을 밝히고, 섬유질 함량을 낮출 수 있는 재배기술을 소개했다.고구마 속 섬유질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연구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고구마 재배환경이 섬유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토양에 인산, 유기물 함량이 많거나 산성도(pH)가 높을 때, 고구마가 커지는 시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섬유질이 많아지는 것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추출물이 근 감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최근 고령 인구증가로 근감소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은 2016년, 우리나라는 2021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현재는 근감소증 치료제가 없어 다양한 천연물, 제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연구는 고소애 유래 단백질의 근력 강화 효능을 밝히고자 근육세포 분화와 근감소증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근육은 근육세포의 분화로 근관이 형성되면서 늘어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통 음식인 오곡밥에 들어가는 다섯 가지 잡곡의 건강 기능 성분과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검정콩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세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이 밖에도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인지력 개선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로돕신: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수용체 단백질팥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을 개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품질 좋은 인삼 고르는 요령과 선물로 받은 인삼의 보관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홍삼(쪄서 말린 인삼) , 백삼( 햇볕에 말린 인삼) 등 인삼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개선하며, 간 기능, 뼈 건강, 혈액 순환(혈행), 기억력, 여성 건강 개선과 항산화 기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이다.인삼(가공하지 않은 인삼)은 제철인 9∼11월에 수확한 것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사포닌은 인삼의 핵심 기능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사포닌(Crude saponin) 함량은 9월 이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깻잎의 기능 성분을 알리고,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했다.쌈 채소로 많이 먹는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채소류다.깻잎의 정유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 준다.이 가운데 페릴라케톤은 고기나 생선의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피부 개선, 미백, 치매 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
새싹 작물의 다양한 효능이 속속 밝혀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황기 새싹이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황기 새싹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10-2021-0175857)한약재와 식품으로 많이 쓰이는 황기*는 일반적으로 말린 뿌리를 사용한다.동의보감에서는 황기가 '기를 돕고 살찌게 하며, 추웠다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신장이 약해서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또한 어린아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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