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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표된 미국의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11.71세로 정상 체중의 반려견(13.18세)보다 1.47년 짧다.*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지내려면 심혈관계 질환, 관절질환, 당뇨 등 각종 질병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만을 잘 관리해야 한다.국제학술지‘수의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싹보리를 첨가한 기능성 반려동물 먹이(펫푸드)를 비만 반려견에게 급여했을 때 체중과 비만 지표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머리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고기 특성을 소개했다.돼지머리 특수 부위는 돼지머리에서 뼈를 제거하고 정형해 생산한 고기다.최근 삼겹살과 목심살 이외 새로운 구이용 부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식 부위명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품질 특성 정보도 부족하다.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부산물로 분류되는 돼지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뒷머릿살, 볼살, 관잣살, 콧살, 혀밑살, 턱살 6개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부위 특성을 연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키위, 즉 ‘종간 교잡 다래’ 3품종을 소개했다.키위는 비타민 시(C)와 식이섬유,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과 변비 해소에 탁월한 악티니딘(actinidin,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 털이 많아 깎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반면, 다래는 껍질에 털이 없어 깎지 않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는 뜻을 지님.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임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 중인 ‘종간 교잡 다래’는 키위의 단점을 …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김춘송 과장은 “우수한 건강 기능 성분이 함유된 우리 잡곡으로 오곡밥을 지어 먹으면 현대인의 생활 질환과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찰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지방산, 각종 광물질 미량 원소들이 있어 심혈관계 질환 같은 생활습관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찰기장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에이치디엘(HDL) 콜레스테롤 농…
<오른쪽이 기술 적용 배추>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 방법을 ㈜대상 중앙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밝혔다.새로 개발한 기술은 배추를 상자에 넣은 다음 저장고 안에서 배추의 품은 온도(품온)를 0.5도(℃) 정도로 낮춰 1개월간 건조한 뒤(delayed), 표면이 말랐을 때 다시 기능성 필름(MA)으로 덮어 저장하는 방법이다.이렇게 하면 기존보다 이슬 맺힘(결로) 발생을 줄여 부패율을 낮출 수 있다.* 농산물 저장 시 작물을 바로 포장하지 않고 지연시켜 호흡률 등을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콩의 어린잎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구명하고, 신규 배당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플라보노이드 유도체:플라보노이드의 화학구조적 뼈대(아글리콘, Aglycone)의 기능기에 다른 물질이 결합해 있는 화합물배당체: 플라보노이드의 화학구조적 뼈대(아글리콘, Aglycone)의 기능기에 당(Sugar)이 결합해 있는 화합물콩 속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기능성 원료의 지표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콩알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인 이소플라본 관련 연구는 국내·외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반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황의 유용성분 중 하나인 테르페노이드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174종의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중 핵심 유전자 24종의 기능을 밝혔다.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하는 약용작물인 지황은 보약으로 손꼽히는 경옥고의 주원료다.항암, 항염, 스트레스 저감,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개선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인다.현재까지 ‘토강’, ‘다강’ 등 13품종이 농촌진흥청 주도로 육성됐으며, 최근 기계로 수확하기 쉬운 품종인 ‘한방애’가 개발, 보급돼 산업적 활용성도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연구는 지황의 잎, 줄기…
최근 육성된 신품종 고구마 ‘소담미’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고구마 심는 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소담미’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소담미’는 고구마 순 한 주당 달리는 고구마 개수가 많아 재배기간을 150일로 늘리고 심는 간격을 25cm로 하면 상품성 있는 고구마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소담미는 생김새가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워 이름 붙여짐. 자줏빛 빨강색 껍질에 진한 노란색 육색을 지님.재배기간을 기존 130일보다 20일 많은 150일로 늘리면 고구마(50g 이상) 수량이 26% 증…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은 2022년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 신청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화(063-919-1372)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 수요가 확인된 후 내년 5∼6월경 기술이전 실시 계약을 맺은 농가를 대상으로 씨닭을 나눠줄 계획이다.우리맛닭은 토종닭 고유의 맛을 살려 개발한 품종으로 1호와 2호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 백숙과 같은 국물요리에 적합하며,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러우며 성장이 빨라 5주…
농촌진흥청은 2018년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 손가락조 품종인 ‘핑거1호’를 꾸준히 연구한 결과, 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경북대학교 치과대학(박의균 교수팀)과 공동 연구에서 ‘핑거1호’ 추출물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강하게 억제시키는 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이중효과가 확인되어 골다공증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실험은 ‘핑거1호’ 알코올 추출물을 생쥐 유래 골수세포에 50ug/ml의 농도로 처리해 뼈 손실을 유도하는 파골세포로의 분화가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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