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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대장암과 진행성 선종의 위험도(발생률)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사진), 정수진(서울대병원 헬스케어연구소 강남센터 교수), 박주경(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목적으로 생애 첫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수검자 6,047명의 개인별 특성과 용종의 형태를 바탕으로 AN 및 HRA의 위험도(표)를 분석했다.(표)* AN(Advanced Neoplasia) : 진행성 신생물(대장암 및 진행성 선종)* HRA(High-risk polyp) : 고위험 선종분석 결…
남성은 사회적 고립감, 여성은 외로움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보고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사진) 연구팀은 국내 거주 15세 이상 75세 미만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한 결과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 학술지(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연구 집단이 대표성을 띄도록 전국 시, 군, 구 지역을 나누어 연구 대상자를 모집해 성별과 나이, 결혼, 교육, 소득수준, 종교활동, 건강상태 등을 고루 반영해 사회적 인간으로서 한국인의 현 주소를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
장 미생물이 만드는 대사체가 대장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 오하나(Ohana)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 염증을 일으킨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셀(Cell)의 온라인 자매지이자 생명과학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 IF : 9.423) 최근호에 소개됐다.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만성 희귀난치병이다. 불규칙하고 서구화…
- ‘직접전환’을 통한 심장유사조직 만들어 심장재생 치료 효과 입증일반 체세포를 심혈관 ‘조직’으로 직접 전환해 심장재생 치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재생능력이 없는 심장 치료를 위해서는 이식 수술 외 방법이 없던 상황에서 심장재생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와 미국 Emory대학 윤영섭 교수 연구팀은 일반 체세포의 하나인 섬유아세포를 직접전환 방법을 통해 주요 심장 세포들과 세포외 기질을 보유한 ‘직접전환심장유사조직’을 만들어 마우스모델에 적용해 심장재생…
레슬링과 씨름 선수는 같은 근육에서 폭발적인 힘이 나올까?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순간적 최대파워의 원천은 레슬링의 경우 안쪽넓은근의 두께에서, 씨름의 경우 장딴지근 두께 등에서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구력을 의미하는 평균파워도 운동선수마다 다르게 나타나, 운동 종목의 특성에 맞게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시행할 경우,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김희진 교수와 이규림 박사, 용인대 체육과학대학 오태웅 교수, 충북대 의과대학 길영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 저널인 Scientifi…
*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실시하는 수술법이다. 상대적으로 효용이 낮은 혈관을 이용해 막혀있는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혈관을 재개통 시켜주는 방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 이재훈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이재훈 교수,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 연구팀이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면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규명했다.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20년간 유지된 임플란트의 28%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주로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플란트 …
* 사진)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콜롬비아 대통령,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이반 두케 마르케스(Ivan Duque Marquez)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 8월 26일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의생명연구소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했다.콜롬비아는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추진하는 보훈 • 방위분야 협력 외에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가져왔고, 의료 ICT 분야에서 선도적인 병원을 찾아 방문을 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개원 후 첫 장기이식 수술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본원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폐, 간, 신장 등 장기를 기증받았다. 이 중 좌측과 우측 신장을 말기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두 명의 환자에게 이식했다. 7월 17일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약 2주간의 입원 치료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해 각각 7월 30일과 8월 2일 퇴원했다.이번 신장이식 수술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의료기관과 장…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혈관센터 박양진 교수(사진)팀은 말판증후군 환자 복부대동맥류 수술을 ‘세계 최다’ 시행했다고 밝혔다. 말판증후군은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선천성 결합 조직 질환이다. 대동맥을 비롯한 전신 혈관이 약해서 발생하는 혈관 파열, 동맥류 발생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한다.특히 말판증후군의 복부대동맥류는 사례가 매우 드물고 혈관이 찢어지거나 터진 이후에 응급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병원에서도 수술 경험이 부족하고 혈관이 수술 도중에 잘 찢어지는 문제 때문에 수술이 매우 까다롭고 재발도 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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