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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좌), 박정위 교수(우)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30세 이하 젊은 환자에게서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과 효과성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30세 이하 환자만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전향적 관찰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한 것으로, 젊은 연령에서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고관절 뼈가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교수(왼쪽)와 정숙향 교수(오른쪽)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이 전국 분포 7개 대학병원에서 등록한 C형 간염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미치료군에 비해 간암 발병 및 사망 위험이 현저히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및 간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사용 마약 사용 혹은 적절히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하는 문신, 피어싱, 면도, 주사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이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을 치료하는 최신 수술법인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안전성을 전향적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입증했다.연구 결과 이 수술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미경 수술과 비슷한 임상결과를 보였으며, 근육 손상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앞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손상되어 유출된 내부 수핵이 뒤쪽 신경근을 누르거나 발생한 주변 염증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팀(유형원 교수, 김우철·이자경 전임의)이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통해 5세 소아 환자의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로봇 갑상선 수술이 학령기 이전의 소아 연령대에 적용되기 어렵다는 상식을 깬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깊다.바바(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에 1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2008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세…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 민재정 전임의, 윤기범 박사안짱걸음은 양쪽 대퇴골(허벅지뼈) 혹은 하퇴골(종아리뼈)이 안쪽으로 비틀어져 걷는 걸음으로, 소아기에 흔하게 나타난다.특히, 신경 근육계의 조절이 어려운 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운동 능력이 좋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안짱걸음의 진단에는 주로 3차원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활용한다.3차원 CT는 뼈가 틀어진 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어 소아 환자에게는 매우 제한적으로 …
무릎 십자인대는 관절 안에서 전방, 후방 두 개의 인대가 열십자(十)로 교차하여 이루어져 있어 십자인대라고 부른다.주로 걷기, 뛰기 쪼그려 앉기 등의 무릎 관절의 움직임에서 안정성을 제공한다.무릎 관절은 구조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손상받기 쉬운 위치에 있다.교통사고 등 강한 외력이 발생하거나 운동 중 부상을 당하기 쉬운데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보다 손상의 빈도가 더 높다.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은 힘껏 달리다가 급정지하거나 방향의 급격한 변화,회전 변형, 또는 외부 충격에 의해 해당 부위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초과…
무릎 관절 내 중심에는 십자 형태로 앞쪽에는 전방십자인대가 있으며 뒤쪽에는 후방십자인대가 있다.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쪽의 안정 구조물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를 이어주는 인대다.경골이 앞쪽으로 빠지지 않게 제어하고 무릎이 회전되지 않도록 하는 안정성을 담당하고 있다.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이루는 경골이 후방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주요 구조물이다.무릎의 불안정증을 불러일으키는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이 90도 가량 굽혀진 상태에서 무릎 관절 아래 뼈인 정강이뼈의 상단을 강하게 부딪힐 때 발생한다.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남진영 교수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0대 이상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4년 황서연 씨와 황 씨의 지도교수인 남진영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한국 노인의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의 연관성에 대한 성별의 차이’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 30,138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남성 노인이 여성 노인보다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복합…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지혜 교수 공동연구)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라도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변 염증 수치(칼프로텍틴)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여행 중 자가 치료를 준비한다면 일반인처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밝혔다.염증성 장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장에 염증이 지속되며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면역성질환이다. 대표적인 질병은 궤양성 대장염(대장)과 크론병(소화기관)인데,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대변 절박증(변을 참지 못함…
* 진료 모습‘프롤로테라피’에 사용되는 약물 및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프롤로테라피’의 어원은 proliferation(증식)과 theraphy(치료)의 합성어로 ‘조직을 증식시키는 증식체를 주사로 주입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실제에서는 증식주사, 재생주사, PRP주사, 프롤로 주사 등 다양한 말로 사용되고 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말로는 “새 살을 나게 하는 주사”라고 하면 되겠다.‘프롤로테라피’는 1832년에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Jaynes에 의해 최초로 시작이 되었으며,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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