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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용작물로 인삼, 오미자, 복령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에서 특정 세포 표면의 IgE와 항원의 결합으로 화학적 매개 물질이 유리되어 일어나는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인삼= 인삼은 몸의 에너지와 진액을 보충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하는 ‘보중익기탕’, ‘삼소음’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을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데, 150종 이상이 보고됐고 이 중 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겨울철에 더 맛있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꼬막를 선정하였다.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꼬막은 추운 겨울이 제철로, 자산어보에는 ‘살이 노랗고 맛이 달다’라고 그 맛이 표현되어 있다.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꼬막은 살짝 데쳐 양념을 얹어 먹거나 채소와 초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과 쫄깃함이 입맛을 돋운다.김판용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23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2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지난 5년간(’18~’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481건(35%) > 가을 341건(25%) > 봄 309건(23%) > 겨울 231건(17%)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
제철 맞은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눈과 입을 자극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대표 열매채소로 딸기를 추천했다.딸기는 1970년대 후반에는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봄에만 맛볼 수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비닐온실이 보급되며 지금은 한 해 생산액이 1조 4,757억 원(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겨울 대표 열매채소(과채류)*로 자리매김했다.*오이, 수박, 딸기 등 열매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채소제철이 늦은 봄에서 겨울로 바뀌며 딸기의 맛과 품질은 더 좋아졌다.평균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품질 좋은 인삼 고르는 요령과 선물로 받은 인삼의 보관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홍삼(쪄서 말린 인삼) , 백삼( 햇볕에 말린 인삼) 등 인삼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개선하며, 간 기능, 뼈 건강, 혈액 순환(혈행), 기억력, 여성 건강 개선과 항산화 기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이다.인삼(가공하지 않은 인삼)은 제철인 9∼11월에 수확한 것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사포닌은 인삼의 핵심 기능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사포닌(Crude saponin) 함량은 9월 이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깻잎의 기능 성분을 알리고,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했다.쌈 채소로 많이 먹는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채소류다.깻잎의 정유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 준다.이 가운데 페릴라케톤은 고기나 생선의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피부 개선, 미백, 치매 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살이 꽉 차오른 대게을 선정했다.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에 살이 차기 시작하는데 1~2월은 속이 꽉 차고 단 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주로 통째로 쪄서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서 풍미가 더 좋아진다.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
이달의 수산물로는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전통 보양식품인 ‘추어탕’의 재료가 되는 미꾸라지이다. 미꾸라지가 몸에 좋은 이유는 극심한 가뭄에도 견디는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특히, 미꾸라지는 주로 탕이나 튀김과 같이 뼈째로 많이 먹기 때문에 칼슘 함유량이 우유보다 7배, 멸치보다 1.5배가량 높아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자칫하면 더위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쉽다.”라며 “여름철 대표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독특한 모양과 풍부한 영양을 지닌 아열대 과일 ‘용과’가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6월 중순부터 수확된다며 영양과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용과는 나무에 열매가 달린 형태가 용이 여의주를 문 모습과 비슷해 ‘용의 여의주’로 불린다.선인장과의 여러해살이(다년생) 과일나무로 중남미가 원산지이다.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용과 재배 면적은 7.2헥타르(ha)로, 주로 경남, 제주 지역 비닐온실에서 난방해 재배(가온재배)한다.수확은 농가에 따라 6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용과는 과육(속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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