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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도동등대’를 선정하였다.도동등대는 1954년 12월에 무인등대로서 첫 불을 밝혔으며, 이후 독도 근해 조업 선박의 증가로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1979년 6월에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2007년에는 등대와 울릉도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조성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울릉도 여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행남(杏南)해안 산책로’는 도동등대에서 절정을 이룬다. ‘행남(杏南)’이라는 이름은 도동과 저동 …
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조도’를 선정하였다.청호동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남동쪽으로 약 1.6km, 속초해수욕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도는 고도 24m, 길이 약 200m, 면적 13,984㎡의 준보전무인도서다.조도(鳥島)라는 이름은 갈매기가 많이 산다고 해서 붙여진 것인데, 한때는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서 ‘초도(草島)’라고도 불렸다고 한다.조도는 섬이 드문 동해안의 유일한 무인도서로 속초 8경 중 하나이며, 1984년에 세운 무인등대가 있어 어민들이 조…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전통어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안산시 흘곶마을을 선정하였다.흘곶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수도권에 위치하여 언제든 찾기 좋은 어촌마을이다.대부도의 남쪽 끝,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바지락과 낙지를 잡으며 살아있는 갯벌을 직접 느낄 수 있다.또한, 돌을 쌓은 후 썰물 때 남은 물고기를 손이나 그물로 잡는 전통어업 방식인 독살체험도 할 수 있다.인근에는 종이로 만든 가구와 도자기 등의 작품이 전시된 종이박물관, 유리 조형물이 가득하여 사진을…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등대로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구시포항 남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인근 해역과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2015년 6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구시포항 남방파제등대’는 18.9m의 높이로 레드(Red)와인잔을 형상화하였다.이 등대가 있는 구시포항은 육지에서 약 800m 정도 떨어진 섬인 가막도 주변에 인공으로 조성되었다.등대에 가려면 차량이나 도보로 긴 제방을 지나게 되는데, 가는 길에 전망대, 착시예술공간(트릭아트), 공원…
해양수산부는 자연이 아름답고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 대도마을 3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하였다.먼저,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대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대도(大島)에 위치한 마을로 하동군 노량항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대도는 낚시 체험과 관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다.대도 마을에서는 콘도형 좌대와 뗏목형 좌대가 있어 감성돔과 볼락 등 월척을 노릴 수 있다.또한 푸른 바다 옆,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마…
해양수산부는 2022년 마지막 어촌안심여행지로 숙박부문 일등어촌 경상남도 거제시 산달도마을과 체험부문 일등어촌 경상남도 남해군 문항마을, 두 곳을선정하였다.경상남도 거제시 산달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2022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결정에서 숙박부문 1등급을 받은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폐교를 개조해 만든 산달분교 펜션은 숙박시설, 바베큐장, 카페 등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마을을 찾은 어촌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펜션에서 제공되는 계절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는 건강밥상은 일상생활에서 지친 도시인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준다…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경상남도 남해군 이어마을 을 선정하였다.경상남도 남해군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평가에서 체험, 숙박, 음식 등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해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마을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일등어촌으로 선정되었다.이어마을은 마을 앞에는 갯벌이, 마을 뒤로는 산과 들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방문하는 이에게 정겨움과 아늑함을 선사한다.마을에서는 쏙잡이, 조개채취, 전어잡이, 통…
해양수산부는 10월의 무인도서로 울산만 남서쪽 외황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길목의 처용 설화가 피어난 작은 바위섬 처용암(處容岩)을 선정하였다.처용암은 사암과 응회암 같은 퇴적암의 침식을 받아 기둥 모양으로 남은 시스택(seastack)과 기반에서 떨어져 드러난 바윗덩어리 토르(tor) 현상이 보인다.키 작은 나무와 덤불이 섬을 덮고 있으며, 가마우지나 백로 같은 새들의 쉼터이자, 오랜 세월 치성을 드리고 소원을 비는 곳이기도 하여 섬에는 반듯하게 다듬은 돌 제단이 남아 있다.처용암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처용의 설화가 담겨 있다. …
해양수산부는 다양한 체험거리과 관광지가 있어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화마을과 경기도 안산시 선감마을, 두 곳을 ‘9월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하였다.먼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동화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긴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며 바닷바람에 늦더위를 식힐 수 있는 마을이다.마을 한가운데 조선시대 수군이 쌓은 소을비포진성(所乙非浦鎭成)이 있는데, 초록이 우거진옛 성터의 모습과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마을에서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바지락, 모시조개, 우럭, …
해양수산부는 8월의 무인도서로 충청남도 태안군 꽃지해변에 인접한 나치도(꽃지 할미·할아비바위)를 선정하였다.이 섬에는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어야 했던 부부의 애달픈 전설이 내려온다.신라 후기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했던 때 이 곳 출신의 승언이라는 기지사령관이 있었는데, 어느 날 급히 출정한 승언은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아내는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망부석으로 변했다고 한다.이 후 폭풍우가 크게 치던 날 큰 바위섬이 새로 떠올라 지 역주민들이 그 바위를 할미‧할아비바위라고 이름을 붙였고, 마을 이름도승언리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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