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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2년 10월의 등대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마라도 등대’를 선정하였다.이 등대는 매일 밤 10초마다 한 번씩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중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역을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마라도 등대는 1915년 3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는데, 시설이 노후화되어 2020년부터 종합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2022년 6월 재탄생한 횃불 형상의 마라도 등대는 태평양을 향해 뻗어나가는 우리나라의 기상을 보여준다.마라도는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의 가장 남쪽…
해양수산부는 9월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해남군 울돌목에 위치한 녹도(鹿島)를 선정하였다.이 섬은 과거 사슴을 길러서 녹도라는 이름이 붙었고, 지역 주민들은 보통 사슴섬이라고 부른다.녹도는 진도 벽파항에서 3.36km 떨어져 있는데 면적이 약 493,402㎡이며, 높이는 50m, 길이 1.3km로 위에서 보면 납작한 종 모양이다.녹도는 곰솔과 억새가 빽빽하고, 해안은 암석과 자갈로 덮여있다.맑은 물이 흘러 30년 전까지 12가구 30여명 주민들이 거주하며 농사와 고기잡이, 김 양식을 하였으나, 지금은 도로와 전봇대, 집터, 논밭 자리…
7월의 무인도서로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준보전 무인도인 범섬을 선정하였다.제주 사람들이 예로부터 남쪽 바다에 거대한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는 섬이 범섬이다.이 섬은 남북 길이 580m, 동서 길이 450m의 타원형의 동쪽의 큰섬과 서쪽의 새끼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5km에 위치한다.제주도 남쪽 섬들에 대한 전설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아름다운 제주를 돌아보러 내려왔다가 사냥꾼이 잘못 쏜 화살을 맞고 화가 나서 한라산 봉우리를 움켜쥐고 던져 그 중 일부가 섶섬(‘19년 1월 …
해양수산부는 6월의 등대로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어청도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12초마다 한 번씩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어청도는 군산에서 북서쪽으로 72km 떨어진 전라북도 가장 서쪽의 섬이며, 서해 중부 어장을 이용하는 어선의 기항지이자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청도 등대’는 어청항과 군산항을 드나들거나 서해안 남북항로를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어청도 등대는 1912년 3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원형 콘크리트 구조의…
해양수산부는 3월의 등대로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중리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연속해서 2번씩 깜빡이며 중리항을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2018년 8월에 첫 불을 밝힌 중리항 방파제 등대는 빨간색 원통형의 모양으로 세워진 신출내기 등대이지만, 빼어난 경치와 함께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등대이다.방문객들은 등대 앞에서 탁 트인 바다 위로 반짝이는 잔물결과 함께 저 멀리서 입항을 기다리며 정박해 있는 수많은 선박을 구경할 수 있다.또한,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의 절경을…
새해 첫 이달의 해양유물로는 개화기 정치인이자 문인화가로 알려진 민영익(閔泳翊, 1860~1914)의 서예작품 ‘해옥(海屋)’을 선정하였다.‘해옥(海屋)’은 바다의 신선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으로 장수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해옥’은 중국 북송대 시인 소식(蘇軾)의 문집『동파지림(東坡志林)』의「삼로어(三老語)」에 나오는 ‘해옥첨주(海屋添籌)*’라는 고사에서 따온 글귀로 장수를 축원하는 표현이다.* 노인 세 사람이 만나서 나이를 물어보니 한 사람이 대답하기를 “바닷물이 말라서 뽕나무밭이 될 때면 내가 산가지 하나를 내려놓…
12월 이달의 등대로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가 선정되었다.이 등대는 매일 밤 4초에 1번씩 불빛을 비추며 감포항을 드나들거나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006년 6월 처음 불을 밝힌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는 국보 제112호인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음각화 기법으로 형상화하고 있어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등대 옆에는 해안 나무바닥 길, 바람개비 동산 등이 있는 감포해상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동해바다와 감포항의 활기찬 풍광도 즐길 수 있다.감포항…
10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남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높이 9.2m의 소리도 등대가 선정되었다.1910년에 설치된 소리도 등대는 매일 밤 12초마다 한 번씩 약 48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에서 여수·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등대가 위치한 섬은 하늘에서 봤을 때 날개를 펼친 솔개와 닮았다고 하여 ‘솔개 연(鳶)’ 자를 써서 ‘연도’ 또는 ‘소리도’라고 불린다. 소리도는 안도, 금오도, 대부도, 소부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고 있으며, 해안의 경관과 동백나무 등이 아름다워 1981년부…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방아섬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위치한 면적 11,801㎡의 섬이다.인근 유인도인 관매도와 인접해 있어 관매도에 입도할 때 쉽게 볼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관매도는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 여덟 곳을 골라 ‘관매8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중 방아섬은 제2경에 속하는데, 진도에서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관매도로 갈 때 북동쪽의 방아섬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방아섬은 타원형의 무인도서로, 썰물 때는 관매도와 이어지는 바윗길이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8월 16일에 중단되었던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을 10월 30일(금)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3차 추경에서 지원예산 6억 원을 확보하여 지난 7월 30일부터 어촌마을 체험비용 할인을 지원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6일부터 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이후, 지난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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