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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나를 위로하는 음식? 1위는 떡볶이…서울시, 컴포트 푸드 10선


떡볶이, 치킨, 김치찌개, 삼겹살, 삼계탕, 라면, 된장찌개, 케이크, 소고기, 닭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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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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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지치고 힘든 우리에게 맛있는 위로를 전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서울시가 전국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로하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 ‘떡볶이’가 1위에 선정됐다. 이어서, 치킨과 김치찌개, 삼겹살과 삼계탕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지난 9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①떡볶이 ②치킨 ③김치찌개 ④삼겹살 ⑤삼계탕 ⑥라면 ⑦된장찌개 ⑧케이크 ⑨소고기 ⑩닭발이 위로가 되는 음식들로 선정됐다.

이 외에 △피자 △아이스크림 △갈비찜 △김치 △미역국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투표에는 여성이 57%, 남성이 43% 참여했다. 연령층은 20~30대(61%)가 가장 많았고, 지역 분포는 서울 32.6%, 경기도 23%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 미식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사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가한 시민의 대부분은 “엄마표 음식이라서”,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아, ‘어머니’와 ‘음식’이 위로를 의미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 거주 외국인 50명이 꼽은 ‘나를 위로하는 음식’ 순위가 내국인의 선호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역시 흥미로운 점이다.

나이지리아인 아이얀요 티티는 ‘떡볶이’를 1순위로 꼽으며, “너무 매워 드라마 주인공인 것처럼 울었지만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인 마자드 무스타크도 “나에게는 삼계탕이 추운 겨울, 찬바람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음식”이라며 음식에 관한 사연을 소개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서울시내 관광특구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미식주간’ 기간 동안(11.11~15) 서울시는 기존에 포장 및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았던 식당에 포장 시스템 및 친환경 도시락 패키지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도 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외식중앙회와 함께 관광특구 중심 소상공인 점포 100여 곳에 포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음까지 포장해드린다’라는 테마를 정해 점포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QR 영상메시지 △포토카드 △인증샷 이벤트 △한 번 더!!! 복권 등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전력투구 중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서는 ▲바퀴달린 식당 ▲유명인사와 함께 온택트 여행을 떠나는 ‘도시락(都市樂)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것이 멈추고, 멀어지고, 또 달라지는 코로나 시대에 서울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다”며, “누구도,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를 전한다는 말처럼, 음식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미식 도시 서울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광식ㆍ이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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