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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추석연휴, ‘집콕’하며 즐기는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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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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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로 만들고자 다양한 비대면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준비한 문화재청의 비대면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하여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도록 기획한 것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추석 연휴 기간(9.30.~10.4.) 온라인으로 궁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7월, 비대면 공연인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고궁음악회는 10월 1일과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을밤 경복궁과 창덕궁의 정취를 잘 전달하기 위해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1일에는 민요 악단 ‘놈놈’, ‘허송세월’이 함께 대중음악과 민요의 경계를 허문 ▲ 이희문의 오방신과, 2일에는 국악기와 전통 음악인의 만남으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 ‘악단광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이색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과 4일 오후 7시에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전통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덕수궁 풍류’의 특별 무대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덕수궁 풍류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한국 전통 ‘가(歌), 무(舞), 악(樂) 공연’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소리 판타지아 – 붉은 꽃」공연이 선보인다. 서양의 가곡(Lied, 예술가곡),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전통 가곡(정가正歌, 가곡·가사), 판소리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음악으로 보여주는 대서사극이라 할 만하다.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소리 판타지아 – 붉은 꽃」은 동·서양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성악가 바리톤 양준모와 정가 하윤주, 소리꾼 정윤형이 출연하여 신선한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과「2020년 덕수궁 풍류 소리판타지아 붉은꽃」공연은 네이버TV 한국문화의 집(https://tv.naver.com/kous1720)과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왕실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을 살펴보고 싶은 국민이라면 증강현실(이하 AR) 애플리케이션인 ‘창덕 아리랑(AR-irang) 앳홈’을 실행하면 된다.

금천교부터 인정전, 희정당, 후원 입구까지 총 12개 관람 구역을 ‘해치’의 안내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에서는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유물을 통해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영상과 ▲ 「新(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온라인 전시와 관련 특강을 제공하고 있어 연휴기간에도 온라인으로 교육ㆍ전시와 강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 별도로, 이번 한가위에 궁궐에서 유일하게 야외에서 준비한 행사로 창경궁관리소(소장 고경남)의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가 있다.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올려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62-4868)로 문의하면 된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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