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및 CMO 기업 이엔셀㈜, 101억 원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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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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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교원 창업 기업인 이엔셀㈜는 장종욱 교수(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에 의해 2018년에 설립됐다.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고효율 줄기세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사업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시작하여, 원앤파트너스(시드)와 엔텔스(TIPS)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101억 원 규모(시리즈 A)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지유 투자, 원앤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주력 성장 엔진으로 하는 이엔셀㈜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인 ‘이엔셀기술(Enhanced Neo Cell Technology, ENCT)’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타사의 줄기세포치료제의 원료 물질과는 달리 탯줄(umbilical cord)을 채우고 있는 왓튼 젤리(Warton’s jelly)를 원료로 고수율/고효능의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를 얻는 것이다. 이 ENCT로 생산된 차세대 줄기세포 ‘이엔셀(Enhanced Neo Cell, ENCell)’은, 기존의 방식으로 생산된 줄기세포에 비해 노화가 억제되고, 줄기세포 능이 보존된 초기 계대 줄기세포다.
이엔셀㈜는 최초로 ENCT를 적용하여 진행성 근이영양증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유전성 질환인 ‘뒤센 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과 현재 근본적인 치료가 전임상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샤르코-마리-투스 질환(Charcot Marie-Tooth Disease, CMT)’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올해 내 받고, 내년에는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특정 유전물질을 도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항암제 적용에 도전하기 위해서 지난해 전홍배 박사를 메디포스트로부터 줄기세포 연구소로 영입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이승민 박사(독일 뮌헨의대 심혈관 내과)를 세포&유전자 전달 연구소로 영입해 2개의 연구소를 설립하여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표적 펩타이드 또는 나노입자 코팅기술을 이용하여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의 ‘세포 내 유전 전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연구해온 이 박사는 이엔셀의 신기술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의 GMP 시설을 활용하고 있는 이엔셀㈜는 이번 투자 유치로 지난해 8월, 경기도 하남에 3,434m² 규모의 제2의 GMP 공장부지를 확보했다. 이를 글로벌 규정에 부합한 세포 유전자치료제 생산용 최신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cGMP) 시설로 구축해 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량생산의 고도화를 이루고자 하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이엔셀㈜는 대형 제약사, 신생 벤처기업, 연구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세포치료제 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한미약품과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HM21001)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계약을 맺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고, 에스엔이바이오 등의 바이오벤처에서 다수의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에도 여러 업체에서 C(D)MO에 대한 의뢰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0년에는 면역세포 치료제 위탁생산도 협의 중에 있어 세포치료제 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전망이다.이창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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