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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감귤’ 겨울철 건강지킴이로 인기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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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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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과일인 감귤은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1)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건강지킴이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16년 기준 감귤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12.4kg으로 사과(11.2kg)보다 높은데, 이는 감귤의 약리적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가공용으로도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감귤은 하루 3~4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고, 헤스페리딘이나 나린진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도 높아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의 효과도 가져온다.  

특히 국내 감귤에는 기능성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수입 오렌지보다 2배 이상 많다.

또한, 감귤엔 베타크립토산틴 등의 카로티노이드2)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효과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귤의 다양한 기능성 중 대표적으로 비만 억제, 항당뇨, 인지능 개선 효과 등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바 있다. 

먼저 감귤 과육과 껍질을 이용해 만든 음료를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복부지방이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감귤 음료를 2달 간 먹인 결과에서도 체지방률 3%, 총콜레스테롤 10%, 체질량 지수 1.5% 가 각각 감소했다.  

감귤추출물을 이용한 항당뇨 실험에서는 동물모델에 고지방식+감귤추출물을 먹인 그룹이 고지방 사료만 먹인 그룹보다 체중이 약 10%, 공복 혈당이 약 28% 감소했다.  

감귤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력 효과를 알아보는 동물실험을 한 결과, 새로운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은 50%가 향상됐으며 공간 인지 능력은 28%가 증가했고 기억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박경진 농업연구사는 “감귤은 생과로 먹어도 좋고 기능성 식·의약 소재로써의 활용 가치도 무궁무진하다.”라며 “기능성분의 활용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감귤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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