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실족·추락 등 등산 안전사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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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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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에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산악사고는 총 2만8771건으로 연평균 9천590건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 6천893건(24%), 조난 6천547건(23%), 개인질환 2천830건(10%) 순이었다.
월별로는 단풍이 드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연평균 1천284건으로 연중 사고건수 대비 13%였다.  올해 10월 1일에는 60대 여성이 설악산 흔들바위 인근에서 미끄러져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고, 10월 5일에는 지리산에서 하산을 하던 50대 여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강원도 속초시에서 등산하던 50대 남성이 20m 절벽 아래로 추락했고, 2018년 10월에는 강원도 양양시에서 홀로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산행 중 쓰러져 소방헬기로 이송되었지만 모두 사망했다.
또한 버섯 채취 목적으로 산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만 강원도에서 2명이 사망했다.
소방청은 등산을 할 경우 기상 예보를 미리 알아보고 여벌 옷을 준비하며,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고령자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을 경우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를 하는 것을 권장했다.
그리고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등산로에 배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면 위치신고에 도움이 된다. 만약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구글 맵(Google Map)이나 카카오톡 앱(App) 위치전송 기능을 활용하여 119에 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좋다.
소방청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산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중상인 경우가 많고 구조하여 이송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익혀두고 산불예방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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